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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랜저 금리 인상에 잇단 계약 취소. 자동차 시장 위축

by M-story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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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할부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동차를 계약한 많은 사람들이 주문 취소 의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연초에 2%대에 머물던 자동차 할부 금리는 어느새 최고 10%대까지 상승하며 할부로 자동차를 구매하려 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할부 금리는 계약서 작성 기준 금리로 적용되는 것이 아닌, 차량이 출고되는 기준의 금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최근에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때문에 부담을 느낀 여파로 해석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601936&ref=A 

 

[ET] 10% 가까운 금리에 3년 출고 대기, 취소 후폭풍…자동차 어떻게 사나?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11월15일(화) 17:50~18:25 KBS2 ■ 출연...

news.kbs.co.kr

(이미 지난달 KBS에서도 다룬적 있는 자동차 금리 인상!)

 

 

 

2% → 8% 금리인상 체감은??

위의 표는 5,000만원의 그랜저를 1,000만 원의 선납금을 내고 똑같이 36개월 할부하였을 때 금리별 매월 납부하는 할부금과 3년간 지불하는 이자 총액 차이입니다.

 

같은 차를 사더라도 이자로만 33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가오는 체감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전에 큰 인기를 누렸던 일명 각 그랜저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는 이번 그랜저 gn7은 디자인 호불호 논란에 휩싸이면서도 사전예약 대수가 약 11만 대가량 접수되면서 그랜저의 명성을 이었습니다.

 

아산 현대차 공장에서 한 해에 생산할 수 있는 그랜저의 수가 약 7만 대가량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그 수치를 웃도는 양의 사전 예약이 접수되었음에도 현대차는 그랜저 예약 접수를 막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취소되는 물량을 고려하여 생산 capa를 오버하여 주문을 받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중고차

코로나와 2차 전지 산업의 활성화 이후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자동차 출고 기간이 늘어나면서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싸지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작년~올해 초까지는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싸거나, 신차의 계약 순번을 돈 주고 사는 등의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반도체 수급이 완화되면서 차량 납기가 줄어들면서 중고차 가격 역전 현상은 해소되었는데요.

 

중고차의 금리도 마찬가지로 상승했기 때문에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현재 경제 시장 상황이 언제 회복될지 예상이 어렵기 때문에 차량 구매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뒤로 미루는 것을 추천드리며, 반드시 사야 한다면 현금의 비중을 높여 구매하시는 것이 위험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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