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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비트코인 시세 급락(↓89%) 이유 정리와 전망까지, 제 2의 루나사태

by M-story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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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시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 해 내내 장 상황이 그리 좋지 못했던 비트코인이긴 하지만 연말까지 그 하락세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는 특히 비트코인 시장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FTX의 인수를 철회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제기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단지 바이낸스의 인수 철회 때문에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것인지 그 이후 비트코인의 전망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낸스 VS FTX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거래소로는 업비트가 있는것 처럼 말이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거래소는 시장 규모 1위의 바이낸스와 그 밑을 추격하는 FTX입니다.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실제 11/9 인수절차에 착수 하기도 했는데요. 하루만에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서 나름 입지가 단단한 FTX의 신뢰가 깨져버리게 된겁니다.

 

 

 

 

 

 

왜 인수를 철회하게 되었나? 해외판 루나코인??

사실 문제는 11/2 코인데스크가 FTX와 FTX의 투자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FTX의 자금난 가능성을 제기하였습니다.

 

요는 알라메다 리서치가 보유한 자금의 상당 부분이 FTX 거래소에서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진 FTT라는 것이었는데요. FTX와 알라메리다의 자금흐름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1. FTX에서 FTT 생성

 

 2. 알라메이다 리서치에 FTT 대출

 

 3. 알라메이다 리서치는 FTT를 담보로 은행에서 USD 대출

 

 4. 대출받은 USD를 FTX에 전달

 

 5. 반복

 

위와 같은 방법으로 FTX는 USD를 사실상 무한으로 공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FTX가 발행한 FTT가 유형 자산이나 실물자산을 기반으로한 재화가 아니기 때문에 FTT가 흔들릴경우, 알라메이다 리서치는 물론 FTX까지 흔들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이낸스와 FTX의 설전

코인데스크의 기사 이후 트위터 상에서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자오와 FTX의 CEO인 샘 뱅크먼 프리드의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창펑자오, 샘 뱅크먼 프리드의 트위터

 

코인데스크의 기사에 이어 FTX의 경영 상태를 의심하는 트윗을 올린 바이낸스의 창펑자오.(코인데스크의 기사가 사실이 아니냐는 내용)

 

 

하지만 그런 창펑자오의 질문에 알라메이다 리서치의 CEO와 FTX의 CEO 모두

자금난과 부적절한 자본흐름은 사실이 아니라며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창펑자오는 바이낸스가 보유한 FTT를 모두 매각할 것을 암시하며

FTX 인수도 무산시기고 맙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여진것 처럼 이미 바이낸스가 FTT를 전량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FTX는 바이낸스에게 FTT코인 청산량인 5.8억달러 (약 8,000억)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FTX의 현금 보유량이 그에 턱없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투자자들에게 "FTX가 영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80억달러(약 11조원)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파산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급락 이유와 전망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이후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화폐의 안정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신규 코인이 발행되었다가 상장 폐지의 길을 걸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테라-루나 급락 사태와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코인런(대규모 암호화폐 인출 사태) 등을 겪으면서 시장 가치가 지난 1년간 3분의 2이상 증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많은 않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만큼은 무너지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데요. 아직까진 가상화폐가 확실히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가상화폐 투자가 처음이라면 조금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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